지씨씨엘, KBIOHealth와 신약개발 협력 MOU…“임상 분석–공공 연구 인프라 연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09: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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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공공 신약개발 지원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 생태계 연계 강화에 나섰다.


지씨씨엘은 지난 1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산하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임상 연구 및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지씨씨엘, KBIOHealth와 신약개발 협력 MOU.

지씨씨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혜정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연구 인프라에서 수행되는 신약개발 연구 성과가 임상 단계까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임상시험 검체분석 산업 및 신약개발 생태계 연계 강화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및 공동연구 추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을 통한 기술·학술 및 전문 인력 교류 ▲전시회·세미나·홍보 활동 등 공동 마케팅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 및 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공공 연구 인프라와 산업 현장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연구 인프라와 지씨씨엘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및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연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된 기술이 임상시험 단계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혜정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 지원 인프라와 임상시험 분석 전문 역량을 연계해 국내 연구 성과의 실용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계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임상시험 검체분석은 단순 분석 수행을 넘어 신약개발 과정에서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공공 신약개발 지원기관과의 협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IOHealth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병의 바이오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항체 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초기 개발 단계 기술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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