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직진가격'을 선언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동참한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필수 그로서리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진가격' 캠페인을 전개한다. '거품 '쏙' 뺀 '찐' 가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약 10여 개 내외의 식료품을 선정해 일주일 단위 특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 체감 혜택 극대화에 나서며, 대형마트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물가 속 민생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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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쇼핑> |
3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첫 주에는, 여름 휴가철 수요가 높은 가족 먹거리 12종을 '직진가격' 상품으로 선보인다. '대추방울 토마토(750g/팩/국산)'는 5990원에, '제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뉴질랜드산)'는 7990원에 제공한다.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 '청양고추 2봉 기획(150g*2봉/국산)', '오이맛고추 2봉 기획(200g*2봉/국산)'은 각 3990원에 내놓는다.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통큰 닭볶음탕용(1400g/냉장/국내산)'은 8990원에 판매하고, '동원청정램 양 숄더렉/목심(각 100g/냉장/호주산)'은 각 3490원, 3990원에 준비했다.
'요리하다x지호들깨삼계탕/수삼 삼계탕(각 900g)'은 8990원에 선보이고, 30입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온가족 모둠초밥(1팩)'은 1만 9990원에, '한통 가아아득 치킨(1팩/국내산)'은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인기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여름 과일 '유명산지 복숭아(4~8입/박스/국산)'는 농할 할인에 행사 카드(롯데/신한/삼성카드) 혜택을 더해 9960원에 판매하고,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과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국내산)'는 50% 할인해 각 5995원, 2840원에 내놓는다. 3일까지는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과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100g/냉장/수입산)'도 반값이다.
더불어 폭염에 따른 수산물 물량 감소에 대응해 고급 어종 '참돔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평소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2만 7920원으로, 남해 양식장과 10톤(t) 물량의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수산대전 할인을 더해 메리트를 높였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1월부터 물가 잡기 캠페인 '더 핫'을 통해 민생 안정을 위한 초특가 혜택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매주 1개 품목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이번주 핫프라이스',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이달의 핫 PB' 등 다채로운 기획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할인 상품을 결정하는 'My 핫프라이스'는 소비자 중심 혜택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체감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민생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필수 먹거리 운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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