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수소전력생산’ MOU 체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07 10:06:50
충남 당진에 80MW급 수소전소터빈 발전소 건설 목표

현대엔지니어링·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등 4개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 완전 연소를 통한 수소전소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오는 2027년까지 충남 당진 지역에 80메가와트(MW)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한영모 현대제철 혁신전략본부장,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이광열 두산중공업 TM BU장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전소터빈 발전소의 주관사 역할과 설계·시공을 포함한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현대제철에서는 충남 당진 수소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의 공급과 수소전소터빈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00% 수소를 연소하는 연소기를 포함한 80MW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각 사는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이행을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두산중공업·중부발전 4개사의 업무협약은 탄소배출절감을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발걸음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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