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 미술작가 발굴 협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6-18 10: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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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미술 소비문화 확산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 비즈니스 활성화에 나선다. 공모전 개최 등 신진 미술작가 발굴과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신진(청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청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이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청년) 미술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진(청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청년) 미술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유통의 활성화 지원 및 예술 현장의 자생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은 지난 11월 폐쇄 점포를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관 6개월 만에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연말까지 작품 전시 일정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작품 전시 일정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공공시설 내 미술품 대여·전시 사업’ 에 선정된 전시가 계획 되어 있으며, 오는 9월에는 한달 간 작가미술장터 ‘2023 마켓에이피 season 4: Collector’s Box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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