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토스에서 만나는 알바 공고' 채널 다각화 시동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0:13:23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도 알바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알바몬은 토스와 '앱인토스(App in Toss)' 파트너십을 맺고, 토스 앱 안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앱인토스는 하나의 앱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앱(App in App) 서비스다.

 

▲ <사진=알바몬>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인적자원(HR) 플랫폼 중 앱인토스에 입점한 건 알바몬이 유일하다. 이는 사용자 접근성과 유입 채널 확대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토스 이용자는 앱 내 '미니앱' 메뉴에서 알바몬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즉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알바몬은 이번 연동으로 여름방학·휴가철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알바 채용관' 공고를 선제적으로 제공, 구직자가 빠르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알바몬은 향후 공고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동은 MZ세대의 주요 생활 앱인 토스를 접점으로 삼아 채용정보 소비 흐름을 모바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알바몬 측은 "채용정보가 필요할 때만 찾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주로 머무는 앱 내에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려는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알바몬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구직자 접근성 개선과 유입 경로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검색 중심 채용 서비스에서 벗어나 생활 플랫폼과 연동되는 콘텐츠 유통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채용 경험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김원기 잡코리아 신사업개발팀 팀장은 "토스 연동을 시작으로, 일자리 정보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더 효율적인 매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중기부 긴급 가동 나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은 지난 21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관련해 "미국 내 후속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유관 협회·단체 등과 함께 중소기업계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차관은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2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한국 경제 ‘안도 속 첩첩산중’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무차별적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미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한국 경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까지 끌어올리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은 법적 근거를 잃었으나, 미국 측이 즉각 대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우리 수출 전선

3

'유통 대모' 신격호 장녀 신영자 의장 향년 85세 별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재계에 따르면 신 전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 의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자의 장녀로, 1942년 10월 16일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