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미콘 웨스트’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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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 현장 모습. [사진=KPTRA] |
올해로 53회를 맞이하는 세미콘 웨스트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1개국에서 573개사가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이다. 올해는 “Stronger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산업 주체 간의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성, 인력수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마련했다. 국내기업 19개사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터 장비, 부품, 공정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논할 예정이다.
7월 10일에는 전시장 인근에서 ‘K-세미콘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한다. 한국관 참가기업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들을 초청해 주요 바이어들과 추가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OTRA의 수출지원플랫폼인 ‘바이코리아’를 활용해 바이어 맞춤형 상담을 주선하고, 온라인 트레이드 쇼를 통해 한국관 참가기업의 디지털마케팅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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