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평택항 시범운영 사업 투입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0-29 10:20:51
  • -
  • +
  • 인쇄
국내 최초의 수소 카트랜스포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국내 최초의 수소 카트랜스포터 차량(차량 운반용 트럭)이 평택항을 달린다.


현대자동차는 28일(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오일영 정책관, 정장선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 현대글로비스 SCM사업부장 조삼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이하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 전달은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디앤에이치로지스 등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를 신규 개발 및 공급, 운영하게 됐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6×4 샤시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해당 차량에는 350kW급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동급 디젤 차량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수소 탱크 용량은 총 27kgH2(700bar × 4ea)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380km이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약 40km 구간에서 해외 수출차량을 운반하며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실증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공급 및 운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공급 및 시범운영이 국내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항만지역의 주요 환경 오염원인 디젤 트럭을 친환경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함으로써 항만 탈탄소화 및 대기오염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윙바디, 청소차 등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특장 차량을 선보이며 국내 수소 상용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전기트럭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씨젠, ESCMID Global 2026서 ‘데이터·자동화’ 기반 미래 진단 전략 제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은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임상미생물학·전염병학회(ESCMID Global 2026)에 참가해 데이터 기반 진단과 검사 자동화를 결합한 미래 전략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ESCMID는 감염병 진단과 항생제 내성, 공중보건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유럽

2

상대원2구역, DL이앤씨 계약 해지 가결…GS건설로 교체 수순 본격화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교체가 현실화됐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인 DL이앤씨와의 도급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 다만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은 정족수 미달로 상정·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총회를 하루 앞둔 1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조합장 해임 총회

3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저당 렌틸 오트’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서식품이 저당 트렌드에 대응한 신제품 ‘포스트 그래놀라 저당 렌틸 오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건강 관리와 저당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피칸’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저당 콘셉트 제품군을 추가했다. ‘포스트 그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