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국내 첫 IMA 상품 출시…23일까지 모집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0:28:4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서 첫 IMA 상품을 출시하고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번에 출시된 1호 IMA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판매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사전에 확정된 수익률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만기 시점의 자산 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과 회사채, 인수금융 등 현금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 사모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제도에 따른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상품의 시장 반응과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고객군·만기·위험 수준별 다양한 IMA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IMA는 단순한 신상품이 아니라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 금융 인프라”라며 “발행어음 1호에 이어 IMA 1호 사업자로서 시장을 키우고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토픽] 국회·경제계 '상설 입법 채널' 가동…기업 현안 법·제도로 잇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회와 경제계가 기업 현장의 규제와 제도 개선 요구를 실제 입법으로 연결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를 가동한다. 기존 일회성 간담회에서 벗어나 산업·조세·자본시장 등 주요 경제 현안을 국회 상임위원장과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규제 개선과 기업 지원 입법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

2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방한한 하노이 시장 면담…‘스타레이크’ 완성 및 인프라 협력 확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핵심 인프라 개발을 이끄는 수장과 만나 ‘스타레이크 시티’의 성공적인 완성과 신규 도시개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여 년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수출하는 복합 개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최근 방

3

IPARK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 새단장…"도시개발 사업 역량 전면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주택과 건축 중심의 사업 소개에서 나아가 도시 기획부터 개발·시공·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콘텐츠와 화면 구성을 손질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합 디벨로퍼로서 사업 방향과 도시 개발 철학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9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