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에 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 출시하는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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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형 LG 이동식에어컨 [사진=LG전자 제공] |
또한 인공지능(AI) 건조 기능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스스로 분석하고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한다.
국내 이동식 에어컨 시장의 저변을 넓혀 온 LG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을 저소음모드로 사용 시 39데시벨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설치 키트는 나사 없이 결합할 수 있다.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공부방‧서재 등 집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적합하다.
이번 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m²와 26m²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버·로즈·화이트·샤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 기준 냉방면적에 따라 85~90만 원에 판매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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