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발렌타인·제임슨·더 글렌리벳 등 포장재 감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0:34:31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22년 이후 지속적인 2차 종이 포장재 감축 활동을 통해 추가로 매년 17.6 톤의 종이 박스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고 1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2년부터 발렌타인·제임슨·더 글렌리벳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 6종과 마르텔 코냑 브랜드 1종의 2차 종이 박스 포장재 사용을 단계적으로 감축했다. 

 

▲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이는 2022년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 8종에 대한 2차 포장재를 대폭 감축해 연간 종이 박스 35톤, 천 포장재 3.6톤 감축에 이은 조치로, 자원 낭비와 폐기물 처리 문제 개선에 다시 한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발렌타인 15년 글렌버기(700ml, 유흥용), 발렌타인 12년 글렌버기(700ml, 유흥용), 더 글렌리벳 12년(700ml, 유흥용),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700ml, 가정용 및 유흥용), 제임슨 블랙배럴(700ml, 가정용 및 유흥용), 마르텔 VSOP(700ml) 7종에 적용된다. 

 

이번 개선을 통해 연간 약 17.6톤의 종이 사용량이 추가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30년생 나무 약 300그루를 보호한다. 또한 종이 폐기 시 발생되는 약 110톤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바틀 무게가 가벼워짐에 따라, 페르노리카 그룹은 2024년 회계연도 판매량을 기준으로 연간 500톤 이상의 유리 원료 사용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진 브랜드 몽키47은 재활용 유리 95%로 제작된 바틀을 도입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제품의 수입과 유통부터 소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불필요한 2차 포장재를 줄여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