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데이터 분석·지도점검 사례 공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전점검·급식관리 등 주요 현안 논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전국 지자체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 전국 지자체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자 워크숍 현장 이미지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 |
이번 워크숍은 보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자체의 지도점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경험과 함께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점검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진흥원은 최근 3년간 축적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주요 지도점검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지도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특징과 현장 대응 방안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영유아보육법 개정 추진 사항과 어린이집 안전점검 및 급식관리 강화 등 보육 현장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교육부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제도 변화의 방향과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지도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쟁점을 다루는 시간도 마련됐다. 변호사와 함께하는 지도점검 법률·사례 토크콘서트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법령 적용과 행정처분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지자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명사 특강을 통해서는 담당자들의 직무 전문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한편 업무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지난 5월 19일 기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된 이후 처음 마련된 전국 단위 지도점검 담당자 역량 강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관 명칭 변경은 기존 어린이집 중심의 사업 영역을 0~5세 영유아와 부모, 유치원 등으로 확대하는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현장의 지도점검 역시 단순 행정 점검을 넘어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함께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 지도점검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보육정책과 현장 주요 쟁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도점검 업무에 필요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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