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1년 수익률 70%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0:44:31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년 동안 7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연초 이후,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1.35%, 34.65%, 37.94%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 고객 위주의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올해에만 순자산이 1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순자산 총액도 3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6.65%를 기록했다. 각각 64.51%, 52.1%씩 오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KRX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사진=신한자산운용]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7대 3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엔비디아를 9.69%로 가장 많이 편입하고 있으며 노광장비 1위 회사인 ASML을 8.66%,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인 TSMC를 6.22%씩 담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8.5%, 9.33%씩 편입했으며 이 밖에 인텔(3.11%), 브로드컴(8.74%) 등에도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1등주에 한 번에 투자한다는 전략에 따라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면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고른 상승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삼성전자 감산을 기점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주목을 받으며 분산투자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용진 회장, 트럼프 주니어 등 美 정재계 인사들과 잇단 만남 '광폭 행보'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미

2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3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