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혜택 주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 31일까지 열려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사업 동참…40%까지 환급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전자에서 TV와 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올 상반기에 판매한 가전제품이 2대 중 1대꼴로 ‘절전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고효율 제품 구매가 확대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나 고효율 에너지 절전, AI 절약모드 등이 대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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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TV와 냉장고·김치냉장고·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올 상반기에 판매한 가전제품이 2대 중 1대꼴로 ‘절전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전자] |
특히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판매 절전가전 비중이 전체 가전제품의 절반 수준인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의 판매 비중도 3대 중 1대꼴을 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더 낮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 AI 절약모드로 에너지를 더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 대비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는 소비전력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최대 22%, ‘무풍 에어컨 갤러리’의 경우 10% 더 적어 여름철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만약 AI 절약모드로 월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면 누진적용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자동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여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여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이나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 2개 품목이상 구매시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행사기간 제공되는 혜택은 포인트나 캐시백 형식이다.
삼성전자는 또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구매액의 최대 40%를 환급해주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참고로 삼성전자 에어컨으로 환급대상 제품은 59개 모델인데 국내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다.
이들 지원대상 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온라인 삼성전자 공식 인증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환급신청은 제품을 구매한 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거래내역서·영수증 등을 첨부해 이달 중순 오픈하는 한국전력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노후냉방기 교체에 따른 환급정책 관련 내용은 삼성닷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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