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항 진해신항 공사 현장서 근로자 숨져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0:54:06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17일 노동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경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해상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작업 도중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는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에서 바지선으로 공사용 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현장의 시공사는 DL이앤씨이며, A씨는 하청 건설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현재 현장에 조사관을 보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이다.

 

DL이앤씨 계열사에서도 최근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지난 8월 초 DL이앤씨의 자회사 DL건설이 시공하던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당시 DL건설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고, 대표이사 사표는 수리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가 먼저 막았다"…SK텔레콤, 보이스피싱·스팸 11억건 차단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2

LG이노텍, 광주광역시와 공장 증축 MOU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이노텍은 광주광역시와 공장 증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금을 신사업 확대를 위한 광주사업장 증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차량 AP(Application Processor Module)모듈 생산라인이 추가로 들

3

“모바일 말고 PC로 꼼꼼히”…구구스, 중고 명품 ‘대화면 쇼핑’ UX 전면 개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PC 중심의 이용 환경을 강화했다. 구구스는 PC와 태블릿 등 대화면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중고 명품 시장에서 온라인 거래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모바일 앱 중심 전략을 넘어 PC 이용자까지 포괄하는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