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1:00:49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3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본상을 수상한 작품은 ▲모듈러 시트(상용차 부문)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기차·비행기·선박 부문)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상업용 가구 부문)으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과 공간 활용에 대해 혁신적인 디자인 비전을 담고 있다.

 

모듈러 시트는 PBV(목적 기반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 용도에 따라 시트 부품들의 탈장착이 가능한 모듈형 시트 디자인으로,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위해 손쉬운 시트 레이아웃 전환을 가능하도록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는 협소한 UAM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체무게를 줄인 경량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메쉬 소재 적용 슬림 등받이, 3D 알루미늄 프린팅 암레스트를 통해 경량화 기술을 선보이고, 벤치형 시트와 쿠션 팁업(Tip-Up)기능을 적용해 과체중이나 교통약자 승객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은 탑승객이 앉았을 때 체압 등을 분석해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시트에 적용한 인체공학적 구조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휴식 및 업무환경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설계와 스마트폰 기능 제어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높였다.

 

고명희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시트는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서 중요한 핵심부품이 되고 있다"며 "현대트랜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실내 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철도공단, 인덕원~동탄 철도건설현장 ‘항타기 전도사고 조사결과’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항타기 전도사고와 관련해, 민간전문가 조사단(위원장 박종일 교수, 이하 조사단)의 사고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13일 발표했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 건설현장의 공사기간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이며 디엘건설(주)이 시공사이다. ㈜동명

2

"백내장 수술의 새 시대 연다" 아라케어 ‘LAL·LAL+’ 국내 첫 공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안과 전문 유통기업 ‘아라케어(ARACARE, 대표 서덕영)’가 백내장 수술 후에도 환자 맞춤형 시력 조정이 가능한 혁신 기술을 국내에 선보였다.아라케어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 RxSight사의 ‘LAL(Light Adjustable Lens)’ 및 ‘LAL+’ 인공수정체를 공식 론칭하며

3

[지스타 2025] 장현국 넥써쓰 대표 "플랫폼 고도화와 양질 게임 확보 주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써쓰는 플랫폼 고도화와 더 나은 게임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게임과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넥슨 퇴사 후 블록체인과 게임 결합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30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