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로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75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올라있는 올인왕자는 행성들을 여행하며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콘텐츠다. 2030 투자자라면 겪었을 뻔한 사실적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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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쇼츠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가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
특히 어린왕자의 유명한 문구를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것이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넌 네가 투자한 것에 영원히 책임이 있어’라든가 ‘만약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면, 나는 8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 올인왕자 콘텐츠는 모두 6편으로 제작됐다. 프롤로그는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의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 갈등하며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후 여러 행성에서 ‘작전주 투자’와 ‘고위험상품 투자’, ‘빚투’를 전전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올인왕자가 투자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2030 투자자들은 ‘남일이 아니다’라거나 ‘웃프다’, ‘뼈를 맞았다’ 등 댓글로 공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들 6개 콘텐츠는 지난 5일 기준 각각 조회수 25만회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인왕자 외에도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와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 ‘I Like 댓’, 삼성증권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까지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 삼성증권은 틱톡 채널 ‘팝톡’을 오픈하고, 작년 3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버톡커(버추얼 틱톡커) ‘이서치’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서치는 삼성증권 프리미엄 디지털서비스 리서치톡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올인왕자 시리즈 콘텐츠는 고위험·고수익 투자의 위험성과 함께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내용”이며 “앞으로도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이 성공투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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