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 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최동수)가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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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4,1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5배를 초과하는 모집액을 달성하였다. 이번 발행은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으로 채권 등급‘A-’를 고려하였을 때 큰 흥행을 거둔 셈이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18개월물은 –14bp, 24개월물은 –25bp이며, 발행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을 할인 가격에 매입한 후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NPL 투자 확대와 미래 수익성을 고려하여 최대 1,500억원까지 회사채 발행 증액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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