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파킹통장 금리 최고 수준 연 2.5%로 또 올려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0-05 11:09:02
  • -
  • +
  • 인쇄
'플러스박스' 연 2.3% 금리, 5일부터 연 2.5%로 0.2%p 인상
금리 인상 올해 들어 4번째...총 1.5%p 인상
▲ 케이뱅크 본사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오늘부터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연 2.5%로 또 인상했다. ‘플러스박스’의 연 2.3% 금리를 5일 0시 기준 연 2.5%로 0.2%p(포인트) 올렸다.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별도 해지나 재가입 없이 예치금에 인상된 금리가 자동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5일부터 ‘플러스박스’의 기존 연 2.3% 금리에서 0.2%포인트 인상해 연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에 이어 3주 만에 인상으로 업계 파킹통장 중 최고 수준 금리다.

 

플러스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2.5%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 1000 만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1만 7600원(세후)을 받을 수 있으며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통장 쪼개기를 해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 금리 인상은 올해 들어 4번째로 총 1.5%p 인상됐다. 지난 5월 연 1.0%에서 연 1.3%로 0.3%p 인상을 시작으로 지난 7월 0.8%p 대폭 상향했고, 지난달 14일 0.2%p 인상 후 3주 만에 0.2%p 추가 인상해 연 2.5%가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0월에도 파킹통장으로서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와 3억원의 최고 한도를 제공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