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동남권 산업의 녹색전환 및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 내 녹색 혁신기업과 전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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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큐랩 착공식 시삽. [사진=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아이큐랩(대표이사 김권제) `국내 최초 8인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양산 팹(Fab)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번 아이큐랩 투자는 산업은행이 V:Launch 출범 이후 약 1년간 아이큐랩, 테라클(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지오뷰(해상풍력발전용 해저탐사) 등 녹색분야 혁신기업을 포함하여 IR에 참여한 동남권 28개 기업 중 9개사의 총 1094억원(산업은행 172억원) 투자자금 유치를 지원헸다.
산업은행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전통 제조업 및 조선·해운 등 해양산업 분야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은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산업구조 저탄소화, 녹색 소부장 육성, 친환경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15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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