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솝, 얼리페이-데브디와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 위해 맞손…3자간 MOU 체결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4:12:46
  • -
  • +
  • 인쇄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소상공인의 자금 압박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위솝, 얼리페이, 데브디가 손을 잡았다.


위솝은 얼리페이, 데브디와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3사는 소상공인들의 자금과 운영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 사진=위솝

데브디는 월세 카드 결제 솔루션 ‘집업페이’로 목돈 지출의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선정산 서비스 ‘얼리페이’로 묶여있던 매출을 풀어줌으로써 예측 가능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든다. 또 소상공인 운영관리 DX(디지털전환) 솔루션 ‘샵솔’은 복잡한 운영 업무를 자동화한다.

데브디 김기태 대표는 “사장님들이 매출 걱정이 아니라 월세 낼 걱정을 하는 현실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집업페이’는 사장님들이 자금 압박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힘을 실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얼리페이 장환성 대표는 “사장님이 흘린 땀의 대가는 정당한 때에, 즉시 돌아와야 한다”며, “‘얼리페이’는 그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 드려, 사장님들이 언제나 든든한 실탄을 장전하고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위솝 김규한 대표는 “훌륭한 사장님들은 사람과 제품에 시간을 쓴다. 저희는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술 파트너”라며, “이번 3사 연합은 사장님들이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높이 성장하고,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승자가 되도록 돕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과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상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하늘 기자
이하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J중공업, '해모로' 아파트 불명예…최근 6개월 하자 최다 건설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최근 6개월 동안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대표 김완석)이 154건의 하자 판정을 받아 전국 건설사 가운데 ‘하자 최다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20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의 공동주택 하자 접수 및 처리 현황과 올해 하반기 하자 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하심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접

2

일동제약그룹, 기업역사홍보관 ‘동녘관’ 개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21일 기업역사홍보관 ‘동녘관’을 건립하고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녘관’은 일동(日東)의 의미인 ‘떠오르는 동쪽의 해’에서 착안해 명명됐으며, 1941년 창업 이후 84년간의 발자취와 창업철학, 경영이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서울 서초구 본사 1층 약 200㎡ 규모로 마련된 동녘관은

3

로이킴 "해병대, 버킷리스트...입대 후회한 적 한번도 없어"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출신으로, 입대를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해병대는 오랫동안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 세 명과 함께 20살 때 해병대 동반 입대를 약속했었다. 그런데 ‘슈퍼스타K’를 하게 되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