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1회 'RPA 빅리그' 개최···"업무자동화 문화 확산"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19 11:18:05
  • -
  • +
  • 인쇄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까지...모든 과정 참여형으로 진행

NH농협은행이 업무 자동화를 위한 첫 RP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개발까지 전(全) 과정을 참여형으로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8일 직원들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역량 제고 및 업무 자동화를 위하여 제1회 'RPA 빅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18일 NH농협은행 양재R&D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RPA 빅리그'개막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번 대회는 RPA를 통해 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비용·시간·장애 등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의 제안부터 개발까지 “전(全) 과정 참여형” 경진대회로, 본부 및 영업점에서 2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농협은행은 2018년부터 RPA 도입을 통한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대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지난 한 해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50만 시간 감축하고 24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권준학 은행장은“RPA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RPA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농협은행은 앞으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RPA에 맡기고 직원들은 절약된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계발과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호연’·‘블레이드 앤 소울2’ 서비스 종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드문 사건이 벌어졌다.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서비스 종료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온2의 성공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타이틀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과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3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