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남아 진출 발판 인도 노이다지점 본인가 획득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30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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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개시

NH농협은행이 서남아시아 진출의 발판이 될 인도에 지점을 연다. 금년 지점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4일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이번 지점 설립 최종인가 획득을 통해 서남아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금년 지점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 준비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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