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동국대와 ‘자금세탁 방지 전문가 육성’ 협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02 11:24:06
  • -
  • +
  • 인쇄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금지 인력 양성‧채용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는 지난달 7일 동국대 국제정보보호 대학원과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 신학기부터 협력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1월 국내 최초 정규 석사학위 과정으로 자금세탁 방지 학위(금융정보조사전공) 과정을 신설한 바 있다.
 

▲ [고팍스 CI]

 

이번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류 ▲국제 정보보호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생 채용 우대 ▲스트리미 내부 인력 석사과정 입학 지원 우대 등이다.

동국대는 사이버공간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국제범죄‧테러조직 등의 범죄수익 세탁과 자금조달 방지, 해외자금 도피 차단을 위한 최고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양성을 지원한다.

고팍스는 내부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신규 AML‧테러자금조달금지(CFT) 전문가 채용을 통해 자금세탁 방지 부문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의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에 특화된 실무 교육도 가능해질 것으로 고팍스는 내다봤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AML‧CFT 인재 양성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시스템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와의 협력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상자산산업과 AML/CFT에 대한 높은 이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학과, 신설 교과목 개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반려동물학과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생활문화학부 반려동물행정전공에서 복지학부 반려동물학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디지털대는 반려동물학과는 Department of Companion Animal Science and Welfare이라는 영문

2

제주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수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제주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 등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 폭발물을 수색 중이다. 폭발물 설치 신고로 인해 카카오 본사에 근

3

보람바이오, 탄산음료 ‘구기자 소다’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담은 ‘로코노미’ 상품이 소비 시장의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로코노미는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요소를 상품과 서비스에 담아 소비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기업 보람바이오도 지자체 협력형 신제품 출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