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비대면 비즈니스 증가 뚜렷...웹케시, 사상 최초 1분기 영업익 30억 돌파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03 11:26:03
  • -
  • +
  • 인쇄
매출 204.77억, 영업익 38.35억 달성

B2B 금융 핀테크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에게 코로나19 영향이 호재로 작용했다.

웹케시는 2021년 1분기 잠정실적 매출액 204억7700만원, 영업이익 38억3500만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6.01%, 영업익은 69.92% 성장한 실적이다. 사업 특성상 1분기 매출이 가장 적고 하반기로 갈수록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결과다.

1분기 호실적은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업그레이드, SI방식에서 SaaS방식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이 기여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업무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한 점도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소기업용 금융 플랫폼인 경리나라는 금융기관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 인터넷뱅킹에 접속할 필요 없이 금융과 회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 통합 솔루션이다.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가 악화된 상황에서 필수적인 언택트 솔루션이다.

또한 매달 누적되는 수수료 방식의 가격정책은 수익구조의 개선을 가져와 향후 꾸준한 영업이익률 증가도 기대된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외에도 ▲공공기관·초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브랜치’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B2B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솔루션 모두 연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업무 패턴 변화로 비대면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면서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웹케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업무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