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어쩐지 눈에 띄더라니...1500호점 돌파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9-23 11:42:41
  • -
  • +
  • 인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이디야 이어 두 번째

‘가성비’를 앞세운 메가커피의 시장 진출이 빠르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이디야 이후 두 번째로 1500호점을 돌파했다.

메가엠지씨커피는 지난 16일 1500번째 매장 면목역점을 오픈했다. 2020년 7월 1000호점 돌파 이후 1년 2개월 만에 성과고,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5년 8개월 만이다.
 

▲사진 = 메가커피 제공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선 두 번째며, 직영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까지 합하면 매장 수로는 세 번째 규모.

특히, 경쟁이 치열한 데다가 코로나19 상황 등 업계가 불황임을 감안했을 때 눈에 띄는 성과다.

메가커피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의 상생정책, 좋은 품질의 제품, 차별화된 다양한 음료 및 메뉴, 합리적 가격 등의 운영원칙 아래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이사는 “메가커피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과 본사의 노하우에 공감하고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님들 덕분에 5년 8개월 만에 1500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메가커피는 2023년 3000호점 달성이라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확대된 점포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내실도 굳건히 다져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카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커피는 최근 식자재 유통·수입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보라티알에 인수됐다. 매각가는 1400억원 가량.

메가커피를 비롯한 경쟁 커피 프랜차이즈는 M&A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2013년 사모펀드 IMM PE가 인수한 할리스는 2020년 KG그룹에 몸값을 높여 팔렸다.

CJ푸드빌이 갖고 있던 투썸플레이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지분을 인수했다.

특히 투썸은 최대주주가 최근 IPO가 아니라 매각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신규 서버 ‘라그나르3’ 오픈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신규 서버 ‘라그나르3’을 오픈하고, ‘무한회랑’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키텍트는 신규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이용자를 위해 전용 출석부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라그나르3’ 이용자는 일정 레벨 도달 필드 보스 처치 대범

2

IBK기업은행, IBK예술로 3호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 3호’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IBK예술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기업은행은 지방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산 및 산업단지

3

네이버, 두나무와 계열 통합 추진…"웹3 환경 속 글로벌 도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자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계열로 편입하고, 웹3 및 미래 디지털 금융산업 도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 이사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계열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같은 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이사회에서도 해당 건이 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