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와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하고 노후화된 생산 장비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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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가 김학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과 지원금 전달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효성 제공] |
또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컴퓨터+브릿지)’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컴브릿지는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8300대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앞서 2014년부터 9년간 약 2억 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총 133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작과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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