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콜렉션'과 협업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16 12:12:45
  • -
  • +
  • 인쇄

LG전자가 유명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과 손잡고 하이엔드급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LG전자와 미스지콜렉션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에서 패션쇼를 열고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콜렉션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의상을 처음 공개했다.
 

▲ 모델 장윤주가 런웨이 무대인 1층 카페에서 워킹하는 장면 [사진=LG전자 제공]

 

미스지콜렉션은 프리미엄 여성 의류 브랜드로 서울패션위크 등 주요 패션쇼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이번 패션쇼에는 모델 장윤주 등 유명 인사를 포함해 초청 고객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청담 쇼룸의 1층 카페에서부터 2층 키친관에 이르는 공간을 런웨이(runway, 모델들이 걷는 무대)로 꾸몄다. 관람객은 하이엔드급 가전과 가구로 조성된 공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주방 공간에서 빵을 정성 들여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의상 콘셉트의 영감을 얻었다. 이번 시즌 의상은 주방은 물론 카페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 디자이너 지춘희가 2층 키친관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소개하는 장면 [사진=LG전자 제공]

 

올해 초 개장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카페와 아틀리에(atelier, 예술가의 작업장) 등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까지 예술로 바꾼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담 쇼룸은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간에 대한 토탈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1층은 유명 셰프 오스틴강이 스팀오븐, 전기레인지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으로 만든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카페다. 셰프의 요리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방문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층 키친관은 불탑(bulthaup), 다다(Dada), 포겐폴(Poggenpohl) 등과 같은 유럽 프리미엄 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이 조화를 이룬다.

이곳에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목적에 맞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컬럼형 와인셀러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을 볼 수 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선사하는 하이엔드급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C녹십자,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6천억 돌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006280.KS)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GC녹십자의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

2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이탈리아 와인 명가 ‘가야’ 프라이빗 와인 디너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오는 11월 13일 단 하루,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명문 와이너리 가야(GAJA)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와인 디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와인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최대 그라파 생산자 노니노(Nonino)의 제품도 함께 페어링되어, 깊은 풍미와 향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3

남양유업, 제품 포장부터 소비자 교육까지 ‘친환경’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제품 포장 단계의 친환경 설계부터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까지 현장에서 실행되는 ESG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발효유·요거트·커피 등 주력 제품 42종의 포장재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제품에 직접 적용해 온 친환경 포장 정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