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보호 긴급출동차량 지원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12 12:23:27
  • -
  • +
  • 인쇄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에 신규 개관한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긴급출동차량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을 받아 아동보호(생계지원 등), 상담치료, 학대예방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신한은행이 기부한 긴급출동차량은 인천지역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 전문가들의 신속한 현장출동 및 현장조사, 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 병원진료 동행 시 사용될 예정이다.

 

▲ 지난 11일 인천 서구 완정로 소재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된 긴급출동차량 지원행사에서 신한은행 인천본부 김광수 본부장(오른쪽)과 인천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종택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와 은행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다”며 “신한은행은 적극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아동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을 통해 아동·청소년 관련 267개의 사연에 9억여원을 기부해왔으며 2012년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운영해 아동보호기관에 1억여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전국 보육시설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학용품 키트 지원을 통해 4000여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로 기금을 적립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원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노동조합과 뜻을 모아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마련해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는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