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 뉴 RAV4'로 국내 SUV 공략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3:23:19
PHEV·HEV·GR SPORT 총출동…전동화·고성능·실용성 모두 잡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귀환
급속충전·AI 커넥티드·강화된 안전사양 탑재…4927만원부터 국내 판매 시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의 완전변경 모델 '올 뉴 RAV4'를 국내 출시해 전동화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에 고성능 감성을 담은 GR SPORT 트림까지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 '올 뉴 RAV4' 차량 모델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16일부터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올 뉴 RAV4'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첫 출시된 RAV4는 전 세계 누적 판매 15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신형 RAV4는 '라이프 이즈 언 어드벤처(Life is an Adventure)'를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모두 아우르는 디자인과 전동화 성능을 강화했다. 

 

PHEV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대용량 배터리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구현했으며, 전기차(EV) 모드만으로 최대 77km를 주행할 수 있다. 50kW 급속 충전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HEV 모델 역시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HEV XLE 트림은 복합연비 19.0km/L, HEV LIMITED는 총 출력 239마력과 복합연비 15.6km/L를 갖췄다. 일부 트림에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Four)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험로 대응 능력을 높였다.

 

주행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보다 약 10% 높였으며,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과 차체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급제동과 급선회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디자인은 토요타 최신 패밀리룩인 '해머헤드(Hammerhead)'를 적용해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인 '토요타 커넥트'를 새롭게 적용해 원격 시동, 차량 상태 확인, AI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PHEV GR SPORT'는 전용 디자인과 서스펜션 튜닝, 공력 성능 개선을 통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다. 토요타는 출시와 함께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과 고객 체험 행사, 잔존가치 보장 금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올 뉴 RAV4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SPORT 6180만원이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도심과 아웃도어, 여행과 일상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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