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덴마크 방재기관인 DBI(Danish Institute of Fire and Security Technology) CEO 예스퍼 디틀레프(Jesper Ditlev))와 글로벌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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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덴마크 방재기관 DBI와 방재기술 교류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 사진 왼쪽부터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예스퍼 디틀레프(Jesper Ditlev) DBI CEO. |
이번 협약은 화재 예방 안전 점검 및 컨설팅, 화재위험 지수 및 화재안전 기준 등 위험관리 기법을 포함한 상호 관심 분야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분야 등의 전문성 및 모범 사례 공유 △분야별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지식 공유 △해외 연수 프로그램 추진 검토 등이다.
협회 강영구 이사장은 “유럽 방재기관을 리드하는 덴마크 DBI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약 체결을 통해 선진 방재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특히, 화재조사 정보공유 및 세미나 참여, 화재 안전성 시험·연구, 안전점검 등의 업무 협력은 협회가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BI의 예스퍼 디틀레프(Jesper Ditlev) CEO는 “양 기관은 생명과 재산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 간의 시너지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DBI는 1991년에 덴마크의 3개 방재기관(Danish Committee for Fire Prevention, Dantest Brand, SKAFOR Brand)이 합병하며 설립된 기관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 △위험관리 컨설팅 △각종 위험 관련 시험 및 R&D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방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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