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KAIST, MOU 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3:20:42
AI 기반 보험산업 혁신 목표 산학협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은 KAI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박현우 현대해상 데이터전략파트 차장, 여창준 수석, 곽종수 부장, 김성재 디지털전략본부 상무와 강장구 카이스트 금융혁신연구센터 센터장(왼쪽에서 5번째), 김경국 경영대학 교수, 최현수 교수, 황근호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협약식은 지난 8월 28일 KAIST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해상에서는 김성재 디지털전략본부 상무가, KAIST에서는 강장구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대표로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산업의 업무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주요 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 시스템(2Q-PASS)를 통해 계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이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 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 갱신 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디지털 혁신 성과를 더욱 확장하고, 보험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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