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취약계층 여성 위한 물품 후원 전달식 ‘성료’… “여성 건강권 보호 지속할 것”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4:01:18
  • -
  • +
  • 인쇄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미래생활㈜, 210만 원 상당 여성용품 쾌척하며 나눔 동참
홀트아동복지회 “일회성 지원 넘어 위생 사각지대 해소 위해 꾸준히 노력할 방침”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0월 27일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및 미래생활㈜과 함께 진행한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물품 후원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 설명 :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미래생활㈜이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총 21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150박스(총 4,200팩)를 후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제적 이유로 필수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및 장애인 여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미래생활㈜은 뜻을 모아 총 21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150박스(총 4200팩)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 전달된 후원 물품(입는 생리대)은 홀트아동복지회 산하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배분돼 실질적인 위생 환경 개선과 건강권 증진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는 산모와 아동 복지를 넘어선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종합위생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 역시 꾸준한 물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전달했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이고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위생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살피고, 앞으로도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며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광고PR실학회, 2025년 하반기 정기학술대회 개최
[메가경제=이준 기자] 한국광고PR실학회는 오는 28일 서울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한국광고PR실학회 하반기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K-컬쳐와 AI 광고PR의 혁신: 신뢰를 넘어선 미래’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현재 K-컬쳐가 전 세계 문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인공지능(AI) 기술은 광고 및 홍보 전 분야에

2

홈플러스 인수 적정 주체, 국민 38.8% 농축협 계열 유통기업 꼽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24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홈플러스를 농축협 계열 유통기업이 인수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보팀장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매각과 관련해 국민 여론을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시

3

에이티바이오제약, 통합 제조 플랫폼 통해 화장품 창업 지원 프로젝트 본격 가동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에이티바이오제약이 예비 창업자를 위한 화장품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령과 성별 제한 없이 화장품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MOQ 1,000개부터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초기 자본 부담을 크게 낮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