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LG화학, 난임 치료·가임력 검진 협력…저출산 대응 맞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3:52:2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이 LG화학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난임 치료와 가임력 검진, 난자 냉동 지원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한세열 차 여성의학연구소 난임총괄원장,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차병원-LG화학, 난임 치료·가임력 검진 협력.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치료 지원 △AMH(항뮬러관호르몬) 수치 기반 가임력 검진 △난자 냉동 프로그램 협력 등 임직원 대상의 생애주기형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병원은 LG화학 임직원의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은 “차병원과의 협력으로 임직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난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은 “차병원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직원들이 난임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세열 차병원 난임총괄원장(마곡차병원장)은 “17일 본격 진료를 시작하는 마곡 차병원은 차병원의 7번째 난임센터이자 글로벌 38번째 센터”라며 “LG화학과 LG사이언스파크가 위치한 마곡 지역을 포함한 인근 산업단지에 수준 높은 난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원은 강남·서울역·분당·일산·잠실·대구에 이어 최근 마곡에 ‘AI 특화 글로벌 난임센터’를 개소했다. 총 6,611㎡(약 2,000평) 규모의 마곡 차병원에는 국내 대표 난임 전문의들이 대거 합류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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