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는 교원과 대학(원)생, 교내외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 보호 연구 조사 및 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 행동과 니즈에 기반한 정책 제안 ▲기업컨설팅 등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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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식에서 박현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왼쪽)과 조혜진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 교수(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 학이재’를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를 운영한다. 우선 신한은행은 참여 학생 임명 및 활동증명 발급, 금융교육 및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며 인천대에서는 참여 학생 모집 및 선발, 대외공모전 지원, 봉사활동 인정 협조 등에 나선다.
아울러 양 기관은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로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나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고 고객을 보호하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 학이재’는 논어의 첫 장인 학이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에서 배움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고 지난해 9월 인천 남동구에서 개관했다.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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