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시니어고객 위한 ‘KB 상생금융 패키지’ 출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8-30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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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금융 결합한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제공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 가입하면 무료 피싱보험도 추가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에 대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신상품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KB리브모바일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상품은 물론 60세이상 고객에 대한 현금IC카드 발급수수료 면제와 시니어라운지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에 대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출시한다. [사진=KB국민은행]

 

우선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해 걸음수에 따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KB스타뱅킹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6개월 계약기간 매월 20만원이하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며 저소득층에게는 특별 추가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2.0%에 즐거운 걷기·발자국 찍기 등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연 10.0%에 달하는 이율을 적용받는다.

KB국민은행은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고객 신규가입 실적에 따라 좌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패키지에 포함된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시니어 고객의 통신비 절감과 안전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다.

상생금융을 위한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65세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한다. 또 해당 요금제 가입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피싱보험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통한 달을 포함해 2개월간 KB리브모바일 기본료를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히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개통 회선당 5만원, 최대 1억원까지 기부금을 조성해 독거노인가정에 대한 겨울철 생활용품 지원을 포함한 저소득층 시니어 대상 기부도 진행한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상생상품은 물론 추가 지원안도 패키지에 포함시키고 원활한 비대면 거래 지원을 위해 60세이상 고객에 대한 현금IC(마이큐)카드 발급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

시니어 특화영업점 ‘KB 시니어 라운지’도 확대 운영되는데 이 라운지는 디지털 금융의 발달로 소외되고 있는 고령층 고객을 위해 운영하는 특화영업점이다. 시니어 복지기관 정기 방문을 통해 시니어 고객들의 실질적 니즈를 파악한 뒤 이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고령층 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를 선정해 운영해온 KB 시니어 라운지는 오는 12월부터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 제고와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해 확대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저소득층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금융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은 물론 모든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과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글로벌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제2금융권 대출 대환상품 ‘KB국민희망대출’은 취약차주의 은행권 진입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선보인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통해서는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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