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치매 치료과정 전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단일 보험으로 치매 진단과 간병자금은 물론 검사·치료·처방·입원·통원에 재가급여·시설급여 등 치매 치료의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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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치매 치료과정 전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
특히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에는 업계 최초로 치매 통원치료를 보장하는 특약 3종을 탑재했다. 고객이 치매통원특약 3종에 가입하면 1일 최대 ‘일반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1만원, 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으로 3만원, 상급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 5만원씩 연간 30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선보이는 치매통원특약은 고령인구 증가와 의료접근성 향상으로 경도·중등도 치매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종전 입원에서 통원으로, 약물치료에서 재활·지연치료로 변화되는 치매치료 트렌드에 맞춰 새로 개발됐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CDR2등급 중등도이상 치매에 걸리면 매달 간병자금 100만원을 종신토록 지급하는 만큼 치매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간병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치매보험이 CDR3등급이상 중증치매부터 간병자금을 보장하고 중증보다 중등도치매 환자수가 2배 정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장범위도 넓어진 것이다.
경증치매나 인지지원등급 판정에 따른 생존시 최대 5년간 매월 받는 10만원의 간병자금으로 지연치료나 주기적 검사비 활용이 가능하다. 적시 치료로 중증으로 가는 과정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경증치매 진단자금은 1000만원, 인지지원등급 진단자금 100만원도 지급된다.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가입연령은 30세에서 80세까지다. 55세 20년납 90세만기 주계약 가입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주요특약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7만6478원, 여성 8만6266원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하나로 진단과 간병자금, 장기요양과 의료비까지 치매치료 모든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주계약과 특약으로 넓은 보장을 누리고 합리적 보험료로 가입해 치매보험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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