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삼보모터스그룹 삼보에이앤티, ‘도심항공교통’ 업무 협약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14:37:19
  • -
  • +
  • 인쇄
인적, 물적자원과 정보 공동으로 연계 활용, 상호발전 도모 목적
UAM 개발과 운영 관련 지원체제 유지,시설·장비 공동 사용·운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한서대학교가 지난 5일 삼보에이앤티(주)와 UAM(도심항공교통) 제작·운영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서대학교가 지난 5일 모터스그룹과 UAM 제작ㆍ운영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서대 항공학부가 있는 태안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항공 분야 명문인 한서대학교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삼보에이앤티(주) 간에 다가올 UAM 등, 미래교통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력 행사에는 한서대학교에서는 총장 함기선이 삼보모터스 A&T 박지훈가 참석했으며 실무진으로 의 이수경(CFO)삼보플라스틱 대표와 연구소장, 항공학부의 교수진이 참석했다. 

 

삼보모터스 그룹은 1994년 자동변속기 부품 국산화를 통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최우수 협력사로 2016년에 1억 불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WORLD CLASS 최고경영자상(이재하 회장)을 기반으로 인재양성, 개척 및 기술개발 정신을 사훈(社訓)으로 하는 기업이다.

 

삼보에이앤티(주)는 2023년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 수소전지와 전기모터를 연계한 1인승 하이브리드 UAM을 출품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받은 첨단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UAM Team KOREA의 구성원으로 국제항공교육인증위원회(Aviation Accreditation Board International)의 인증과 함께 아시아 유일의 대학교 자체 비행장과 50여 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면서 충남(태안), 경남, 제주 등의 UAM 운영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자원 및 정보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UAM 개발 및 운영 관련 지원체제 유지 ▲시설·장비 공동 사용 및 운영 ▲테스트 및 비행 협조(연구소, 격납고, 계류장, 비행장)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 사업추진과 UAM 운영을 위한 사항 등이다.

 

협약식에서 함기선 총장은 “두 기관은 UAM 제작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협의를 기초로 안전 운항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고, 삼보에이앤티(주) 박지훈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미래모빌리티 인재육성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3천억원 조기 지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3천800여 납품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명절 연휴 전까지 이뤄지며, 기존 지급일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