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네이버클라우드,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맞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7-26 14: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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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최초 네이버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 활용 첫 사례
텍스트 분석, 광학문자인식, 콜센터 등 분야 CLOVA AI 상품 적용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AI·클라우드 기반 대고객 서비스 증진 협력에 나선다. 증권업계 최초 네이버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활용의 첫 사례다. 텍스트 분석, 광학문자인식, 콜센터 등 분야에 CLOVA AI 상품을 적용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가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로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하고 투자 콘텐츠 공급부터 콜센터, 영업점 관리 등 전방위적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왼쪽부터)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 총괄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네이버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도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IT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긴밀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금융 특화AI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5일 오후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사업총괄,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AI랩 하정우 책임리더, 클로바 CIC 성낙호 책임리더까지 참석하며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위한 연구 개발에 함께 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 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에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프레미스 음성-문자 변환(STT) 장비를 활용하던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CLOVA AiCall)을 접목해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임으로써 유연하고 신속한 고객 응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점 문서관리 프로세스는 클로바 OCR(CLOVA OCR)을 활용해 자동화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안인성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앱 내 AI 기반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 IT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 고품질 대고객 서비스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비즈니스모델 연구·개발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구축해온 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융합한 ‘팀 네이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에셋증권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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