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주식회사 슈퍼트러스트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영상 제작 서비스 ‘AI Studio 48’를 공식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 |
▲ * 위 이미지는 모드 AI Studio에서 작업한 이미지입니다 |
AI Studio 48는 가상 세트 구성부터, 장면 확장, VFX 및 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대비 제작비를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최대 70%까지 단축하는 혁신적 효율성을 제공한다.
AI Studio 48의 가장 큰 장점은 ‘저비용 상업용 영상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투입되던 영상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작업 환경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독립영화, 광고, 단편 콘텐츠, 교육 콘텐츠 등 예산이 제한적인 제작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실제로 AI Studio 48는 슈퍼트러스트가 함께 준비 중인 저예산 상업영화 특화 OTT 플랫폼 ‘제로플러스(Zero Plus)’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기존의 OTT 콘텐츠와의 차별화된 영상미와 실험성을 갖추게 되며, 제작 리소스의 부담 없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영상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슈퍼트러스트 관계자는 “AI Studio 48는 영상 제작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 산업 전반의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AI Studio 48는 영화 · OTT 외에도 뮤직비디오, 광고, 유튜브 콘텐츠,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영역으로 기술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업용 콘텐츠 제작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상 제작의 새로운 판을 여는 AI Studio 48의 등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 속에서 창작자와 제작사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