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호텔 ‘쌍끌이’로 7월 최고 매출 기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5:06:1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7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인 589억원을 기록했다.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서 동반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54.4% 증가한 실적이다.


1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7월 카지노 부문은 434억원(순매출 기준), 호텔 부문은 1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존 최고치였던 5월 매출(559억원)을 불과 2개월 만에 경신한 셈이다.
 

▲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특히 카지노 부문은 매출, 테이블 드롭액, 이용객수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드롭액은 2,406억원으로, 직전 최고였던 6월(2,192억원)보다 21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지노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했고, 홀드율도 6월 15.7%에서 7월 17.3%로 개선됐다.

이용객 수 역시 급증했다. 7월 카지노 이용객은 5만6,691명으로, 연간 평균 3만명대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5월 5만명을 넘어선 이후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만5,187실을 판매하며, 객실 이용률 91.1%로 처음으로 90%대를 돌파했다. 월간 매출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인 155억원을 기록했다.

호텔 내 식음업장(F&B) 이용객 수도 13만5,0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분기 첫 달부터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2분기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전통적인 성수기인 8~10월의 매출 흐름을 감안할 때, 7월 성과가 3분기 전체 실적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