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더엣지’ 패션 버티컬서 연평균 230%↑...집중 육성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5: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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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은 자체 여성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가 29CM, W컨셉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 연평균 23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체 유통 채널 브랜드(PB)를 넘어서 외부 채널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국내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 [사진=CJ온스타일]

 

더엣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주문액만 1조원을 돌파하며 CJ온스타일 여성 패션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더엣지의 인기에 힘입어 2021년 29CM 입점을 시작으로 무신사, W컨셉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혀왔다. 특히 29CM에서 지난해 더엣지 매출은 2021년 대비 1045% 급증, W컨셉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CJ온스타일은 더엣지를 독립 브랜드로 육성하며 여성 패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브랜드 콘셉트를 전면 리뉴얼하고, 당당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3040 여성 고객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지닌 배우 임지연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올 가을 시즌부터 다양한 스타일 콘텐츠와 숏폼 영상을 선보이며 CJ온스타일 여성 패션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전략도 채널별로 차별화한다. CJ온스타일 자체 채널에서는 보이핏 자켓, 수트 셋업 등 실용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에센셜 컬렉션을, 외부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트렌드 컬렉션을 운영한다. 여기에 배우 임지연의 스타일을 반영한 by임지연 컬렉션도 새롭게 론칭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더엣지는 10년 연속 여성 패션 1위를 유지해온 자사 대표 브랜드이자 CJ온스타일 전체 패션 포트폴리오 강화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라며 “외부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 입증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며 CJ온스타일의 패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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