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가성비 정조준 '설 선물세트 선예약' 개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5:43:29
  • -
  • +
  • 인쇄
백화점 세트, 예약 통해 할인 및 가성비 제품 선봬
신선·신속 갖춘 설 선물세트 예약...수요 증가

[메가경제=정호 기자] 신세계·롯데·현대 백화점 3사가 설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연말부터 시작하면서 이른 명절 준비를 돕고 있다.  

 

18일 업계와 메가경제 취재에 따르면 일찍 신청을 받는 만큼 할인 혜택의 폭을 넓혔으며 물량 또한 늘렸고 백화점 입장에서는 명절 준비에 몰리는 고객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매년 이용객이 증가 추이를 보이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21일간 설날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측해 전년 대비 10% 늘린 약 5만개의 예약 판매 물량을 마련했다. 
 

 

▲ <사진=현대백화점>

 

준비 상품으로는 배, 사과, 곶감 등 56종의 농산물, 한우 및 축산 34종, 수산물 29종 등을 마련했다. 할인율은 한우는 최대 10%, 굴비 20%, 와인 50% 등 할인 혜택을 더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지정 산지인 '셀렉틈팜'의 직거래율을 높여 물량과 가격, 품질을 모두 챙겼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준비 품목은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약 230종이며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년 대비 사전 신규 품목과 사전 예약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품목을 늘린 것 또한 특징이다. 한우, 수산, 청과 등 수요가 높은 품목은 물량을 20%가량 늘렸다.

 

대표 품목으로는 높은 등급의 채끝, 등심, 안심 등으로 구성된 한우세트가 마련됐다. 굴비와 선어를 비롯한 수산물 세트는 실속 위주로 구성돼 10만원부터 6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청과 경우는 사과, 배 등 청과의 경우 올해 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청송, 영주, 안동, 천안, 나주 등 산지를 조기에 추가 확보했다. 상대적으로 수요도가 높은 제품은 물량을 20%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1월 9일까지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렸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선물세트 약 20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할인률은 최대 30%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제주과일 혼합망고 세트,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 달임액 등을 마련했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고위 관계짜는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명수 의원 “승객 안전 위해 철도 궤도 개량·기술 개발 서둘러야”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에 철도 바닥의 자갈이 튀어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해마다 100건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열차 지연과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 지출은 물론, 승객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

NC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NEO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씨소프트는(이하, NC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BNS NEO’가 서비스 1주년 기념 ‘All in 1’ 업데이트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S NEO는 IP 최초로 12인 레이드 ‘검은 마천루’를 선보인다. 검은 마천루는 최고 난도의 레이드로 영웅 등급 이상의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레이드 도전을

3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신규 PvP 던전 ‘투사의 전당’ 추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에 신규 던전 ‘투사의 전당’을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던전 ‘투사의 전당’은 여러 차원의 전사들이 모여 최고의 투사를 가리던 고대 투기장으로, 중·고레벨 유저들이 한데 모여 충돌이 적용된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PvP 중심의 던전이다. 또 다른 PvP 던전인 ‘별의 낙원’ 진입 전, 모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