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두원공과대학교는 이달 26·27일 양일간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안성과 파주캠퍼스 7개 학과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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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학교가 이달 26·27일 양일간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두원공과대학교] |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반도체 부트캠프사업은 현장성 높은 단기·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연계 지원한다. 두원공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14억원씩 총 70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은 반도체장비 유지보수·기구설계·SW설계 등 3개 직무 분야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운영했다. 신기술 반도체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현장경험 가진 산업체 강사의 강의를 대폭 확충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에서는 반도체 분야 전문인재 143명을 배출하고 학교와 협약을 맺은 참여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했다. 이 같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의 공로로 교육부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두원공대는 올해도 3개 분야 마이크로 디그리 과목을 운영하면서 기존 초급·중급 이외에 중급+(캡스톤디자인) 과정을 참여학과별로 운영한다. 아울러 ▲취업캠프 ▲취·창업 상담 ▲우수기업 현장견학 및 전시회 참관 ▲성과공유회 사례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 이수자에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디그리 취득 및 졸업증명서 병기 ▲이수 장학금 100만원 및 성적우수 장학금 혜택 ▲자격증 교육 및 비용 지원 ▲참여기업 채용시 우선 선발 특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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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학교가 이달 26·27일 양일간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두원공과대학교] |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을 맡은 이무영 교수는 “2024년 반도체 부트캠프에 관심을 가지고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안성캠퍼스에 클린룸을 완공해 한층 더 높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앞으로도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은 반도체 장비 분야 참여기업을 더 확대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원공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 참가를 신청하려는 학생은 두원공대 안성·파주캠퍼스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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