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블록체인 시대의 디지털 실크로드 출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6:27:54
  • -
  • +
  • 인쇄
Busan Digital Asset Nexus 약자..거래 넘어 일상 바꾼다
금 은 등 7종 기반 RWA와 STO 등 포함, 종합 디지털자산 허브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8일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2024'에서, 공식 브랜드명인 "비단(BDAN)"을 발표하고 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비단은'Busan Digital Asset Nexus'의 줄임말로 디지털 자산의 단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교감하여 일상을 바꾸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대표이사는 "비단은 전통적으로 가치를 내재한 재화임과 동시에 교환수단인 화폐로도 사용되었다는 것에 착안하였으며, 디지털 실크로드(비단길)을 통해 동과 서를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의 허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비단의 브랜드 그래픽(CI)에는 "블록체인이 만들 미래의 새로운 가치 안에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돕는 인스파이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누적거래금액 1.1조원, 118만명 회원을 확보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상품 거래 플랫폼 '센골드'의 인수를 통해 금을 비롯한 디지털 실물상품 거래를 시작하고자 인수 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했다. 센골드는 금.은.구리 등 7종의 귀금속 및 비철금속 교환권을 거래 중인 플랫폼으로 매수한 자산을 실물로 인출하거나 시세에 따라 매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이다. 센골드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은 국내 1위 금 유통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실물자산으로 안전하게 보관되며 회원의 인출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는 “센골드 인수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거래가 시작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현재 플랫폼에 기 상장된 7종의 상품들 외에 다양한 실물자산(RWA)이 거래될 예정”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적 STO 거래소로서 성장해가는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 도시 혁신 모델을 제공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블록체인특구 핵심 기업 및 기회발전특구 앵커 기업으로서 RWA, STO 거래소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다양한 디지털 상품들의 자유로운 거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이사는 "비단은 디지털자산 거래 시장의 조성자임과 동시에 연결고리와 교감의 매개인 넥서스(Nexus)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이와 같은 연결을 통해 부산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끄는 블록체인 디벨로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예무스, ‘살아있는 우리들의 영웅’ 주제로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예술인 단체 예무스(YEMUS)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5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와 ‘제2회 가족공감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살아있는 우리들의 영웅’으로,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영웅이 아닌 일상의 자리에서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조명한다. 예무스 단장

2

공정위, 서희건설 현장조사…회장 딸 회사 부당지원 의혹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회장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희건설과 계열사인 애플이엔씨 등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애플이엔씨는 건축자재 납품과 아파트 분양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서희건설의 계열사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한-인도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본격화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International E-Mobility Expo, IEVE)는 지난 17일 한·인도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인도 법무법인 P&A(Prasad & Associate)그룹, Shila Corporation, 플랫폼 기업 조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