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마티에 오시리아가 바리스타 로봇이 운영하는 무인 카페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은 2030년 약 18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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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마티에 오시리아는 객실 내 태블릿 설치, 모바일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 도입, 배송 로봇 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G층 서점 옆에 로봇 바리스타 카페를 신규로 마련했다.
이 카페는 ‘플레토로보틱스(Folletto Robotics)’의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카페 시스템과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적용됐다. 로스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원두 밸런스를 최적화하고 바리스타의 손 동작을 딥러닝 기술로 구현했다.
AI가 원두 상태와 온·습도에 따라 레시피를 컨트롤 해 50초 만에 커피가 완성된다. 위생은 자동 세척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메뉴는 커피 6종, 에이드 및 기타 음료 4종 등 총 10종이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호텔 내 서점에서 책과 커피가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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