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지난해 영업이익 1029억... 전년比 4.9%↓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09 16: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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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847억 원, 영업이익 10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4.9%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0.7% 늘어난 86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 웹젠 CI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7억 원, 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8%, 32.6%씩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 줄었다.

웹젠 관계자는 "2020년 출시된 ‘뮤 아크엔젤’의 매출이 줄어든 영향을 다소 받았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뮤 아크엔젤2’가 매출을 회복하면서 안정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젠은 ‘뮤오리진3’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 출시작들의 해외 출시, 하반기 및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신작들의 성과로 실적의 상승 반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웹젠은 신규 해외 진출과 해외서비스 게임의 대체불가능토큰(NFT) 적용도 서두르고 있다.

기존 게임들의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블록체인 및 NFT 게임의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기술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확보하는 투자 활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사업다각화와 중장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작 출시와 개발 마무리 등 올해 실적 확대를 위한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리스크를 감안하면서 지속해서 투자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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