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속도 낸다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6:28:57
공개 설명회로 사업 대상지 소개…연간 2만 가구 사용 전력 생산 규모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부처·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와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석기관은 국토교통부, 경기도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철도공단 등이다. 

 

코레일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철도 유휴공간에 발전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게 부지를 임대하면 사업자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량 직접구매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35개소, 49.8GWh)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132개소, 32.5GWh) △고양 KTX 차량기지와 행신역 일대(25.6GWh) △경부선 KTX 역사(9개소, 9GWh) 등이다.

 

전체 발전 규모는 116.9GWh로, 4인 가구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레일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철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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