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장·부기장, 비상계엄·탄핵 대화하다 주먹다짐...면직 처분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6:34:35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대한항공 기장과 부기장이 호주에서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다가 주먹다짐을 벌여 다음 운항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한항공 인천발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은 호주의 한 호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소추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찬반이 나뉘면서 말다툼을 벌이더니 끝내 쌍방간 폭행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기장이 부상을 당해 현지 구급 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기장과 부기장 모두 다음 운항에 들어가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불미스러운 소동이 발생했지만 다음날 운항스케줄이 없었고 즉각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운항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상벌위를 열고 기장과 부기장을 면직 처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뷰티 본고장' 프랑스 사로잡은 닥터자르트…K뷰티 성장 견인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 화장품이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K뷰티는 유행을 넘어 글로벌 뷰티 산업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은 사상 처음 11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규모 기준 세계 순위도 프랑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국을 처음으로 앞

2

동서식품, 호국보훈의 달 맞아 서울현충원 봉사활동…참전용사 100명 초청 오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서식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초청 오찬과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지정된 묘역의 묘비를 닦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참전용사 100명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찬을 진행하며 감사의

3

"AI 시대, 원격훈련 신뢰가 경쟁력"…한국이러닝협회, 자율규제 교육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로 원격훈련이 직업능력개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훈련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AI 기반 콘텐츠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한국이러닝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26 원격훈련 자율규제 교육'을 개최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