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 투표가 70%넘는 찬성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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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15~18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9450명 중 83.2%인 7862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표는 5547명으로 찬성률은 70.55%를 기록했다.
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이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제시했지만, 노조는 신규 채용 확대와 함께 더 높은 임금 인상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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