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 이동통신(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영상 대표는 2000년 SKT 입사 이후 SKT 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와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성장했다.
![]() |
▲ 유영상 SKT 대표이사(사장) [사진=SK텔레콤 제공] |
지난 2019년부터는 SKT MNO 사업대표로 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내외적으로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유 사장은 1일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T는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AI &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로 거듭날 계획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새롭게 탄생한 SKT는 안정적인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기업다운 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